더페이지매거진 on Instagram: "결과를 알고 보니 더 웃긴 깐수 선생님🤔 무함마드 깐수, 혹시 들어보셨나요? 1990년대, 아랍인으로 위장해 우리나라에서 첩보 활동을 벌였던 간첩인데요! 본명은 정수일. 아랍인처럼 생긴 외모 덕분에 필리핀계 아랍인이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에 녹아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정작 북한에 보낸 정보는 거의 없고, 오히려 아랍학 관련 학문 자료만 잔뜩 보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간첩으로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우리나라 아랍 연구 분야에 큰 기여를 하게 됐습니다. 이쯤 되면 간첩이 아니라 선물이 아니었을까요?😂 📸 KBS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무함마드깐수 #정수일 #깐수 #설명회 #노영심 #간첩"